Friday, June 14, 2013

발렌타인데이에는 내얼굴 쵸콜렛을.

세계최초의 3D 쵸콜렛 프린터(http://sosohada.blogspot.jp/2013/06/3d_12.html)라는 기사도 올렸지만 500만원을 주고 살만한 기계인가하는 것에는 약간 의문이 들었다. 쵸코렛아트가 가능한 주방장이 받는 월급을 생각하면 그렇지도 않은가...?



하지만 3D 프린터를 이용한 쵸콜릿이라면 길리안과 같은 독자적 모양을 자가생산한다던지 페레로로세같은 입체적 식감을 만들어내는 정도의 메리트는 있어야 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찾아보니 일본의 3D FABcafe의 워크숍중에 발렌타인을 대비해 오리지널디자인의 쵸콜렛을 만드는 과정이 있음을 발견했다.

만들기 좋아하는 여자한정,초하이스펙 「지얼굴쵸콜렛」을 보내는 모임.
링크는 이곳. http://tokyo.fabcafe.com/event/4728#.UbkujuemG8A
워크숍이니만큼 기간 한정이기는 하지만 아이디어만 살짝 엿보도록 하자.

세계최초의 3D 쵸콜렛 프린터(http://sosohada.blogspot.jp/2013/06/3d_12.html)에서도 언급했지만 보다 본격적으로 3D프린터를 이용해 형틀을 만들고 쵸콜릿을 조형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우선 얼굴을 3D스캔해 모델링을 한 후 3D프린터로 틀을 출력해 전문적인 과정으로 실리콘으로 다시 틀을 만든다음 쵸콜렛을 부어 완성한다.

뭬얏! 음...재미는 있어보이는데 공정이 상당히 복잡하다. 3D프린터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음을 알수 있다. 여전히 불모의 영역이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발렌타인에 여자친구한테 이런걸 받으면 참......기쁠까?

사진은 http://tokyo.fabcafe.com/event/4728#.UbkujuemG8A에서 보시기 바란다. 대략 이런 아름다운 쵸콜렛을 만들수가 있다. 6000엔을 내고 수강하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다.
안내문에는 여성한정 워크숍입니다. 마음이 여자인 분들은 굳이 막지 않겠습니다. 라고 써 있다. 게이체험을 겸해서 참가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물론 내년 발렌타인데이가 돌아올 즈음에는 훨씬 더 놀라운 기술이 등장해 있을테지만 말이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