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ne 15, 2013

123D design_#2


123D design_#1 에서 이어집니다.
20130610-153929.jpg
사진을 좀 키워봤다. 더 중요하다는 것은 아니다. 모양은 갖추어졌다. 파내기만 하면 된다. 파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스케치업처럼 원을 그리고 익스트루드를 해도 되고 모디파이에 있는 쉘명령어도 유용하다. 여기서는 솔리드스럽게 빼기로 만들어 보겠다. 빼낼 원기둥을 옆에다 그린다.
20130610-153936.jpg
스냅명령어다. 요거 의외로 편리하다. 스냅을 누르고 옮길 면을 선택->옮겨질 면을 선택한다. 새로그린 원기둥이 컵 위에 올라가 바로 붙는다. 가운데 정렬이 자동으로 되는 것 같으니 특이한 컵을 만들고 싶으면 조금씩 움직이면 된다.
20130610-153944.jpg
여기서 계속 삽질을 했었는데, 알고보니 스냅을 하면 붙인 두개의 물체가 그룹으로 지정된다. 언그룹의 단계를 거쳐준다. 언그룹메뉴선택하고 들러붙은 물체를 한번 클릭해준다.
20130610-153954.jpg
다음은 상상 그대로다. 위에 있는 원기둥을 무브메뉴를 이용해 아래방향으로 이동시킨다. 컵의 두께를 생각해서 적당히 이동시키면된다.
20130610-154014.jpg
조인과 마찬가지로 서브트랙트해준다. 더하기와 다르게 빼기는 순서가 중요한건 기본이다. 남길거 선택한 다음 버릴 부분을 선택한다.
20130610-154019.jpg
대략 머그잔이 완성되었다. 이걸로도 물을 떠 마실 수 있다. 쓰리디프린터의 성능에 달렸지만 입이 베일 수도 있으므로 필레를 준다.
20130610-154026.jpg
R값을 주는 것이다.
20130610-154035.jpg
메뉴선택 후 굴리고 싶은 부분을 선택 선택. 오토캐드와 같이 선택해 나가면 동시에 선택이 된다. 취소는 재선택으로 가능하다. 굴릴 값을 지정해준다.
20130610-154042.jpg둥글게 잘 돌아갔다. 이제 입술은 안전하다.
20130610-154049.jpg
손잡이도 살짝 돌려준다. 컵은 원래 그렇게 생겼다. 안 돌려주면 취약부위가 되어 이번엔 화상의 위험이 있다. 3에서 5정도 돌려주면 귀엽게 마무리가 된다.
20130610-154054.jpg
이렇게. 3디 프린터를 쓰면서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진짜처럼 보이게 하는 것인지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드는 것인지. 그건 디자이너가 정하는 부분이다. 123디도 써보니 간단한데 정작 디자이너에게 중요한 것은 툴이 아니고 어떤 과정으로 만드는 가 하는 것이다.
20130610-154100.jpg
뚱뚱보 컵이 완성되었다. 3디 프린터에 연결하고 만들어 쓰면 된다. 123디 디자인에는 이 외에도 재질을 입히는 기능 등이 있다. 쓸 일이야 없겠지만. 또 다른 기능으로 프로젝트 기능이 있는데 스냅과 마찬가지로 쓸만한 기능 중에 하나 인 듯하다. 기회가 되면 빠른 시일안에 그것도 소개하도록 하겠다.

별점 ★★★☆☆

No comments:

Post a Comment